안녕하세요. 올여름 날씨가 너무 덥네요.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명과 가축 피해가 늘고 있다는데, 폭염의 기세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35도 이상의 기온이 이틀 이상 연속되어 폭염 경보가 떴는데,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변에 건강이 염려되는 분들 특히, 기저질환이 있거나 연로하신 분들은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폭염에 대처하는 방법을 미리 알아두면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겠지요.
목차
1. 일반 가정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2. 직장에서는 직원들과 함께
3. 학교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4. 축사ㆍ양식장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5. 무더위 쉼터
1. 일반 가정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마시지 않습니다.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을 가리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를 합니다.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는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신체허약자, 환자 등을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할 경우에는 친인척, 이웃 등에 부탁하고 전화 등으로 수시로 안부를 확인합니다.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는 경우에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십니다.
2. 직장에서는 직원들과 함께
휴식시간은 장시간 한 번에 쉬기보다는 짧게 자주 갖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 행사, 스포츠경기 등 각종 외부 행사를 자제합니다. ∙ 점심시간 등을 이용하여 10~15분 정도의 낮잠으로 개인 건강을 유지합니다. 직장인들은 편한 복장으로 출근하여 체온을 낮추도록 노력합니다.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이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환기가 잘 되도록 선풍기를 켜고 창문이나 출입문을 열어둡니다. 건설 현장 등 실외 작업장에서는 폭염안전수칙(물, 그늘, 휴식)을 항상 준수하고, 특히, 취약시간(오후 2~5시)에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적극 시행합니다.
3. 학교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초·중·고등학교에서 에어컨 등 냉방장치 운영이 곤란한 경우에는 단축수업, 휴교 등 학사일정 조정을 검토하고,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이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환기가 잘 되도록 선풍기를 켜고 창문이나 출입문을 열어 둡니다. 운동장에서의 체육활동 및 소풍 등 각종 야외활동을 자제합니다.
4. 축사ㆍ양식장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축사 창문을 개방하고 지속적인 환기를 실시하며, 적정 사육 밀도를 유지합니다. 비닐하우스, 축사 천장 등에 물 분무 장치를 설치하여 복사열을 낮춥니다. ∙ 양식 어류는 꾸준히 관찰하고, 얼음을 넣는 등 수온 상승을 억제합니다. ∙가축·어류 폐사 시 신속하게 방역기관에 신고하고 조치에 따릅니다.
5. 무더위 쉼터 이용
외부에 외출 중인 경우나 자택에 냉방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 가장 더운 시간에는 인근 무더위 쉼터로 이동하여 더위를 피합니다.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 http://www.safekorea.go.kr)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안전디딤돌’을 참고하세요. 무더위에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올여름 건강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